뉴스레터

엔젤의 F1 뉴스레터 : F1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확신의 아제르바이잔 GP 그리고 네덜란드 직관기!

Disclaimer

2025년 9월 23일 발행본

원본 및 뉴스레터 구독은 링크에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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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레터 김지원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바쿠 퀄리파잉을 보면서 뉴스레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경기에 집중하지 무슨 멀티 테스킹이냐!’ 하신다면 최소 이번 바쿠 퀄리파잉을 안보신 분…(?) 

이번 퀄리파잉은 역대급이었습니다. 무려 레드 플래그만 6번이 떴거든요.

원래 퀄리파잉은 한 시간 진행되는 세션인데, 첫 한 시간이 끝날 때 보니 이제 겨우 Q2가 시작되고 있었어요. 18분짜리 Q1만 한 시간이 걸린 셈이죠.

Q3에 올라온 베테랑 드라이버들도 연이어 큰 사고를 내며 랩을 제대로 돌지 못했고, 결국 베르스타펜–사인츠–로슨 순서라는 역대급 이변으로 퀄리파잉이 마무리됐습니다.

Welcome to Ba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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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NEWSLETTER INDEX 

📣 각 팀의 바쿠 차량 업데이트

📣 그래서 바쿠 레이스 결과는???

📣 2025 F1 Dutch GP 직관기! + F1 티켓 예매 꿀팁

📣 메르세데스 쇼런 일반 예매 일정

📣 F1 주요 뉴스: 오늘도 많이 담아보았습니다


#1. 바쿠가 바쿠했지? 

일단 간단하게 서킷 특징부터 복습하고 가겠습니다! 

어마어마하게 긴 피트 스트레이트... 

어마어마하게 긴 피트 스트레이트… 

바쿠 서킷 특징 

🇦🇿 런오프 구역이 거의 없어 작은 접촉도 큰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 시티 서킷 특성상 노면이 균일하지 않고 요철이 많습니다. 비 내렸다면 굉장히 미끄러웠을거에요. 

🇦🇿  서스펜션 세팅이 까다로운 데다, 인근 카스피해에서 불어오는 돌풍이 차량 안정성을 흔드는 변수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바람에 차량 조향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퀄리파잉 중 스트롤이 그랬죠) 

🇦🇿 일부 구간은 폭이 7.6~8m에 불과합니다. 특히 8~10번 코너 ‘캐슬 섹션(해외에선 캐슬 섹션을 고유명사로 부르더라구요)’은 유명할 정도로 좁고 까다로운 서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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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희 항상 그랬듯 각 팀의 바쿠 차량 업데이트도 보고 가야겠쥬~?

이번 바쿠는 단 네 팀만 업데이트를, 그것도 아주 작은 업데이트를 가져왔습니다. 

RB 

프론트 코너, 리어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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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코너라고 했지만, 사실 브레이크 덕트를 재설계한 것이구요. 목적은 쿨링을 위해서입니다.

후방 역시 쿨링을 위해서입니다. 요 재설계는 전반적인 차량 업데이트에 관점이라기보단, 이번 바쿠 서킷 특화 업데이트라고 합니다.

출처: The Planet, RB 토막 인터뷰 합침

페라리 

프론트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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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와 마찬가지로 프론트 브레이크 덕트 업데이트 구조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덕트 배출구 크기 키움) 바쿠 서킷이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아야하는 코너들이 많다보니 과열 이슈가 있어서 공기 흐름을 통해 쿨링 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출처: The planet

메르세데스 

프론트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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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윙 플랩의 코드(Chord) 길이를 줄여 프론트 하중을 감소시킴 → 리어 윙이 작아지는 바쿠에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전략

*프론트윙 코드(chord)’란 윙 앞쪽 모서리(leading edge)부터 뒤쪽 모서리(trailing edge)까지의 거리이며, 팀들은 상황에 맞춰 윙의 코드 길이와 각도를 조절해 필요한 다운포스와 밸런스를 맞춘다. 저속 코너에서는 각도를 더 세우고(steeper), 고속 직선 구간에서는 각도를 더 평평하게(flatter) 하여 퍼포먼스를 최적화합니다

개념 출처: Formula1 Dictionary, Perplexity 통한 여러 출처 혼합하여 작성

레드불  

리어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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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하중 증가(Local Load) + 흐름 안정성 유지라고 하는데요. 좀 더 자세히 풀어보면. 

“A mild revision achieved by modularity of the parts to implement a camber increase to the assembly for more local load whilst maintaining the flow stability”

라고 어렵게 써놨는데요.

전체 차량의 다운포스가 아닌, 차량의 후미 (리어 코너)에 집중적으로 생성되는 다운포스를 향상 시켰다고 합니다.

조금 더 풀면, 리어 코너에 더 많은 하중(local load)을 걸면 뒷바퀴 그립이 늘어나고, 특히 코너 탈출 가속 구간에서 더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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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는 모두 FIA 공식 문서 (car presentation submission 참고) 

#3. 바쿠 레이스 한 줄평: 느슨해진 상위권에 긴장감을 줘 

일요일 레이스 자체는 퀄리파잉 만큼의 이변을 낳지는 않았지만 경기 내용이 좋았습니다. 

김엔젤님, 최종 순위부터 보고 가실까요?

우승 + 25점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P2 + 18점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P3 + 15점카를로스 사인츠 (윌리엄스)
P4 + 12점키미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P5 + 10점리암 로슨 (RB)
P6 + 8점유키 츠노다 (레드불)
P7 + 6점랜도 노리스 (맥라렌)
P8 + 4점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P9 + 2점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P10 + 1점아이작 하자르 (RB)
P11가브리엘 보르톨레토 (킥 자우버)
P12올리버 베어만 (하스)
P13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P14에스테반 오콘 (하스)
P15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P16니코 훌켄버그 (킥 자우버)
P17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P18피에르 가슬리 (알핀)
P19프랑코 콜라핀토 (알핀)
DNF (Did Not Finish)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바쿠 레이스는 이 사진으로도 요약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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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아스트리: 하… 🚬🚬🚬 쏘주 땡긴다 

스타트 신호가 꺼지기도 전에,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점프 스타트(부정 출발)를 했고, 곧이어 안티스톨* 시스템이 작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출발이 크게 지연되어서 그리드 후미에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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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스톨이란?

: 레이스 시작이나, 사고 상황에서 엔진이 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생긴 시스템입니다.
RPM이 너무 낮아질 경우 (드라이버가 클러치를 실수로 잘못 작동 시켰을 때 RPM이 낮아질 수 있음) 안티 스톨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되는데요. 이 때 드라이버가 다시 엔진을 적정한 회전수 범위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아스트리의 스타트가 늦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힘겹게 스타트를 하고 나서는, 그립 수준을 잘못 파악하는 바람에 차량이 방호벽에 부딪혔고, 결국 리타이어했습니다. 

참고로 피아스트리는 점프 스타트로 5초 패널티를 받아야했으나, 리타이어 했기 때문에 다음 싱가포르 그랑프리 그리드 패널티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FIA 문서에 따르면, “드라이버가 리타이어로 인해 5초 단일 페널티를 소화하지 못한 경우, 스튜어드는 그것을 다음 경기의 그리드 페널티로 전환하지 않는다. 그러나 둘 이상의 페널티가 있는 경우, 스튜어드는 5초 (및 다른) 페널티를 그리드 페널티로 전환할 수 있다.”라는 주석이 있습니다.

노리스도 아쉬웠죠. 

이로 인해 랜도 노리스에게는 챔피언십 포인트 격차를 줄일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는데요. 그러나 그는 출발 순위 그대로 7위에 머물며 고작 6포인트만 따라잡는 데 그쳤습니다.

노리스의 퍼포먼스가 아쉬웠던 것도 있지만, 피트스톱 실수(또…)도 있었구요. 레이스 내내 츠노다에 막혀서 추월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냥 노리스에게도, 피아스트리에게도 잘 안풀린 한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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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프니까 P2다

조지 러셀은 목요일 미디어 데이에도 불참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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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으로 인터뷰 내내 목소리가 잠긴 모습이었습니다. 실제로도 그는 “주말 내내 컨디션이 최악이었다”고 언급했고, 메르세데스 팀 수장 토토 울프는 리저브 드라이버인 발테리 보타스를 투입할지 마지막까지 고민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보타스는 주말 내내 스탠바이하며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그럼에도 러셀은 훌륭한 오버컷 전략을 통해 오랜만에 P2 포디엄을 차지했습니다.

+ 피트인 할 때 피트레인 감속 구간 마지막까지 밀어붙이던 모습. 진정한 도박꾼의 모습이었습니다. 이거 실수하면 그냥 5초 패널티ㅋㅋ 

안토넬리도 P4에 오르며 메르세데스는 챔피언십 2위 경쟁에서 조금이나마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지난 몬차에서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들은 안토넬리는 이번 경기에서 세이프티카 재출발 직후 러셀을 과감하게 추월하는 멋진 장면을 연출했고, 이후 전략으로 밀려났지만 인상적인 주행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인츠는 맹장 수술 후 복귀해 우승을 했고, 해밀턴은 COVID 시절에도 아픈 몸으로 우승을 했죠. 러셀의 이번 P2 역시 그런 맥락에서 더 빛났던 것 같습니다 ㅎㅎ 

사담인데요 ㅎㅎ 갑자기 예전에 알던 언니가 생각나네요. 사시 붙은 언닌데, 그 언니가 하던 말이 ‘아프면 할 수 있는게 공부 밖에 없지 않냐’ 라는 말이 갑자기 떠오르면서… 

#3. 레드불 🐶같이 부활한다 🔥🔥

막스는 막스다

막스 베르스타펜. 더 얹을 말이 필요 없습니다.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중반의 부진은 완전히 끝났습니다. 레드불이 몬차에서 가져온 차량 업데이트의 효과도 바쿠에서 이어지며 성과를 입증했습니다.

츠노다는 레드불 드라이버로서 자신의 최고 성적을 기록했지만, 같은 상황에서 작년의 페레즈였다면 포디움까지 노려볼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막스 할머니도 오셨는데 포디움에서 눈물을 글썽이시더라구요 ㅠ.ㅠ 

막스 할머니도 오셨는데 포디움에서 눈물을 글썽이시더라구요 ㅠ.ㅠ 

RB21, 셋업 한계 속에서도

레드불 RB21은 기본적으로 빡세게 하이 다운포스로 세팅하는 스타일의 차량이 아닙니다. 그렇게 때문에 다운포스를 높게 요구하는 바쿠 같은 서킷에서는 한계가 분명했는데요. 그럼에도 맥라렌을 제외한 팀 중에서는 가장 빨랐습니다. 

피드백 중심의 접근

몬자 이후 레드불은 시뮬레이션보다 드라이버들의 트랙사이드 피드백에 더 의존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그 변덕스러웠던 퀄리파잉 컨디션 속에서도, 베르스타펜은 무리하지 않고 매 랩 달라지는 그립을 읽으며 타이어 한계까지 밀어붙이며 폴 포지션을 차지합니다
  • 이번 주말에 베르스타펜은 전략에도 강하게 의견을 반영했는데요, 폴시터임에도 불구하고 하드 타이어 스타트를 고집했습니다. (순위 방어를 해야하기 때문에 스타트에는 예열이 빠르고 초반 그립이 더 좋은 미디엄으로 순위를 지킴)

레드불 감독 메키스는 이렇게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막스가 하드 타이어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미디엄과 성능 비교가 아니라, 세이프티카와 레드 플래그 가능성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언제든 대응할 수 있길 원했다.”

결과적으로 하드 타이어 선택은 옳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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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키스 체제와 리더십

메키스 체제에서 팀의 의사결정 방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메키스는 팀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는 리더십 스타일인데요. 이는 베르스타펜이 자신의 스타일을 더욱 고집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가 이번 성과로 드러났습니다. 

참고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산술적으로 베르스타펜이 챔피언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은 만들어졌습니다. 김엔젤님은 이번 메키스 체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 페라리… 힝 🥲

솔직히 말해서 큰 존재감이 없었죠.

금요일 연습 주행에서는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정작 레이스에서는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차량 개발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일요일 레이스의 패착은 전략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르끌레르가 언더컷을 시도하다가 로슨 뒤에 갇히며 타이어를 소모해버린 것이 결정적이었죠.

it's so over 상태죠

it’s so over 상태죠

#5. 로슨의 DRS 트레인 운행 능력 ㅎ 

P3에서 출발해 최종 P5는 아쉬울 수 있지만, 팀의 경쟁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선방한 결과였습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로슨이 DRS 트레인의 선두에 서서 상위권 드라이버들을 막아냈다는 것입니다.

팀메이트 하자르는 로슨의 이번 레이스를 “완벽한 레이스”라고 평가했지만, 정작 로슨 본인은 100% 만족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앞서가는 안토넬리를 못잡은게 여간 아쉬운게 아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로슨이 뒤에서 버스 운행 잘 해주신 덕에 사인츠의 포디움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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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리고 사인츠의 포디움!!!!

오늘 뉴스레터 타이틀에도 썼지만, 사인츠의 포디움을 보며 다시금 ‘이게 내가 F1을 사랑하는 이유지’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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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로 이적한 뒤 부진에 시달리며 많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카를로스 사인츠. 하지만 그는 자신이 늘 말해왔던 대로, 적응했고, 빠르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한 주말이었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하드 타이어 초반 스틴트에서 속도가 부족해 전략 싸움에서 러셀에게 2위를 내줬다는 점인데요. 그러면 어떠하리… 오랜만의 값진 포디움인걸요. 

흥미로운 건, 그를 대체한 루이스 해밀턴이 페라리에서 포디엄을 차지하기 전에, 사인츠가 윌리엄스에서 먼저 포디엄을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윌리엄스는 사실상 2026년을 위해 올 시즌을 희생했는데, 그럼에도 이런 성과를 낸다면 앞으로의 미래는 더욱 기대할 만하죠?

무엇보다 오랜만에 팀 라디오에서 환하게 웃는 사인츠, 그리고 함께 기뻐하는 윌리엄스 팀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백 명의 팀원들의 노력이 결실로 드러나는 순간, 그 보람과 값짐이 바로 스포츠의 매력이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아마 김엔젤님도 비슷하셨을거라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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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The Race, F1 공홈, The Planet F1 

바쿠 세 줄 요약 🇦🇿 

1. 사인츠의 값진 포디움. 2026년 윌리엄스가 더 기대되는 이유 

2. 메키스 체제에서의 레드불 생각보다 훨씬 안정적 

3. 피아스트리의 리타이어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경쟁은 다시 재밌어짐 ㅎ 

이번 바쿠 GP 타이어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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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 분들을 위해

C6 소프트 타이어는 올해 처음 도입된 컴파운드입니다. 원래는 C5까지 있었고, 숫자가 커질수록 더 부드럽습니다. C6는 모나코 같은 스트리트 서킷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너무 무르고 성능이 떨어져 실제로는 거의 쓰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바쿠에서도 C6는 논란의 중심이었습니다. 

  • 메르세데스 데이터에 따르면, 미디엄 C5(원래 소프트 분류)가 한 랩 기준으로 C6보다 더 빨랐습니다.
  • 윌리엄스는 FP에서 C4(하드 타이어)가 C6보다 빠르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 결국 각 팀의 타이어 선택이 전략과 직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 피렐리 수석 엔지니어 시몬 베라는 “이번 바쿠에는 가장 소프트한 세 가지 트리오(C4, C5, C6)를 가져왔다. C6은 데이터가 보여준 그대로 작동했다. C5보다 약간 더 그립이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요. 팀들이 겪은 혼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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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네덜란드 F1 그랑프리 직관기 

🇳🇱 네덜란드 한줄평: 다녀온 서킷 중 최고

잘 아시겠지만, 제 인스타그램에 네덜란드 직관 관련 릴스를 이미 두 개나 올려서 “또 이 얘기?” 싶으실 수도 있는데요, 여기선 조금 다른 각도로 풀어보려 합니다.

우선 네덜란드 직관이 ‘왜 좋았냐’고 묻는다면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접근성👍] 첫 직관지였던 일본 스즈카 서킷 접근성에 데인 경험이 있다 보니, 항상 접근성을 1순위로 봅니다. 잔트보르트는 시티 서킷 수준으로 접근성이 좋았어요.

🇳🇱 암스테르담 중앙역 👉 잔트포트 역 25분 (5분 배차 간격) 👉 잔트포트역 도보 15분이면 서킷게이트.

🇳🇱 서킷 허허벌판 x 통로마다 컨텐츠 많고 좌석 이동 그리 빡세지 않음. 허허벌판 스즈카 같지 않습니다. 

[관중 분위기👍] 다른 서킷이랑 분위기가 확실히 다릅니다. EDM과 맥주가 어디에서나 ㅎㅎ 그냥 축제에 놀러온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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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자체의 재미👍] 잔트포트 서킷 재밌는거 다 알고 계시죠!
코너마다 사고가 잦은 편이라 (조금 부적절하지만) 사고 장면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었고, 실제로 막스와 알본 사고를 현장에서 보고, 드라이버가 퇴장하는 모습과 크레인에 실려 나가는 차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타잔 코너) 

[날씨👍] 그리고 완벽한 네덜란드 8월-9초 날씨. 선선한 바람에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쾌적하게 관람했습니다. 오히려 쌀쌀해서 패딩 쪼끼도 사입었어요 

그렇게 재밌게 직관 보시다가 저녁엔 암스테르담 관광 하시면 됩니다. 체력 거지인 제가 가능하면 다른 분들 정말 다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맥라렌 잭브라운 사장님도 봤어요 

맥라렌 잭브라운 사장님도 봤어요 

물론 좋지 않았던 점들도 있었어요  

🚬 담배 연기가 꽤 심해서 저도 나중에는 머리가 아플 정도였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오시거나 연초 냄새를 싫어하는 분들에겐 힘든 환경일 수 있습니다. 다행히 마리화나는 못 봤네요 ㅎ,,, 

💩 그리고 좀 충격 받으실 수 있는데, 남자 화장실이 사람들 지나다니는 메인 통로에, 칸막이 없이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아저씨랑 눈 마주쳐요 🐶민망…💩  (아 물론 칸막이 화장실도 있습니다) 

그런 점들을 제쳐두고도 결론은 단순합니다. 그냥 — 재밌었다. 진짜 최고 네덜란드!!!🇳🇱 

Q. F1 티켓 어떻게 구매해요?

네덜란드 티켓이 솔드아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아닙니다!!!

F1 티켓은 생각보다 다양한 경로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1. F1 공식 홈페이지 (F1 Tickets) F1.com Tickets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몬차, 호주같이 인기 있는 그랑프리는 빠르게 매진됩니다.

2. 각 그랑프리 공식 홈페이지 예를 들어 Dutch GP 공식 사이트(dutchgp.com)처럼 현지 조직위가 직접 운영하는 판매 채널도 있습니다. 좌석별 안내나 현장 이벤트 정보가 함께 제공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Dutch GP는 좌석 번호까지 바로 확인하면서 발권할 수 있어요.

3. 공식 티켓 리셀러 각 그랑프리마다 지정된 공식 리셀러가 있습니다. 네덜란드 GP의 경우 대표적으로 Verstappen Travel이 있구요 (네 그 베르스타펜!) 네덜란드·벨기에·오스트리아 GP 티켓을 판매 중이에요.

4. 1~3번이 모두 매진됐다면 Viagogo 같은 리셀 플랫폼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고, 아주 가끔 정말 가끔 사기 매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유의해야 합니다!

올해 차량 실물은 RB가 가장 예뻐요 

올해 차량 실물은 RB가 가장 예뻐요 

티켓 추가 꿀팁🍯 

❗공식 홈페이지는 원칙적으로 환불이 불가합니다.

대신 현지 조직위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 리셀·중고 거래 플랫폼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Dutch GP는 레이스 직전 못 가게 된 사람들이 올리는 라스트 미닛 티켓 마켓을 열어줍니다.

찾는 방법은 각 GP 공식 홈페이지 FAQ 섹션에서 ‘티켓 환불이 되나요?’ 같은 항목을 확인하면 공식 리셀 사이트 링크가 안내됩니다. 모든 그랑프리가 같은 운영 방식을 취하는지는 제가 24개를 다 확인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요 부분은 답변드리기 어렵네요! 

❗지금 티켓이 없다고 좌절하지 마십쇼!

대부분의 F1 티켓은 한 번에 다 풀리지 않고 순차적으로 물량이 열리기 때문에, 한 달 뒤에 다시 확인하면 티켓이 풀려 있는 경우도 흔합니다 (제 경험담) 

티켓 풀리니까 걱정하지마

티켓 풀리니까 걱정하지마

F1 티켓 종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그랜드 스탠드와 General Admission (GA)

그랜드스탠드:
좌석이 있는 티켓으로, 위치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 피트 근처나 유명 코너 앞 좌석은 비싸며, 피트 그랜드스탠드는 3일권 기준 약 150만 원 이상입니다

General Admission(GA):
좌석 없이 자유롭게 보는 티켓입니다. 싱가포르 GP의 프리미어 워크어바웃도 GA 개념이지만 유럽 GA는 대부분 흙바닥입니다.

 GA는 가장 저렴한 티켓으로, 예를 들어 금요일 프랙티스만 보는 티켓은 20유로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저렴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미지를 보실까요…?

철조망 뒤에 계신 분들이 GA 티켓이고, 저 위치는 좋은 편이에요. 다른 장소는 그냥 흙 언덕? 위에서 봐야해요

철조망 뒤에 계신 분들이 GA 티켓이고, 저 위치는 좋은 편이에요. 
다른 장소는 그냥 흙 언덕? 위에서 봐야해요

잔트포트 서킷에서는 아레나 구역을 추천합니다! 

아레나 구역만 전용 DJ가 와서 경기 전까지 분위기를 띄우거든요. 직관을 온 건지 EDM 페스티벌에 온 건지 헷갈릴 정도로 신났습니다. 같이 간 흥선대원군 같은 남편도 “이 좌석은 지금까지 직관 간 곳 중에서 최고다… 너무 신난다” 라며 같이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사실 아레나 좌석 금액이 피트 그랜드 스탠드랑 큰 차이는 없지만, 네덜란드 서킷만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아레나! 

FP 세션 때 갔던 타잔 코너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타잔 코너가 사고가 많이 나는 코너라, 한 시간 동안 사고 두 번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베르스타펜이 차에서 내려 떠나는 모습, 알본 차가 트랙터에 실려 나가는 장면도 눈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요런 경험을 원하시면 타잔 코너도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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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직관을 왜 가냐구요?

직관이 그렇게 좋은 경험만을 제공하진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1. 가령 패독을 제외한 그랜드 스탠드 좌석이라도 차양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비가오거나 해에 그대로 노출되어서 우비나, 모자가 필수입니다. 우천 시 우산을 쓰는건 시야 때문에 대부분 금지돼요. 

2. 시야 & 스크린: 직관을 가면 본인이 앉은 좌석의 차량이 지나가는 것만 볼 수 있습니다. 경기 흐름은 스크린 통해서 봐야해요. 특히 코너들을 돌고 지나가는 것, 중간 중간 차가 멀어지는 구간들, 또는 피트 스톱은 당연히 스크린 없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저렴한 좌석들은 스크린도 없기 때문에, 스크린 여부를 꼭 확인하고 예매하셔야해요.

3. 그리고 비싸죠. 저희는 호날두가 아니라 이 가격 주고 가는게 맞나 싶기도 하구요.

사인츠랑 사인츠 사촌 매니저님 ㅎㅎ 도 봤어요

사인츠랑 사인츠 사촌 매니저님 ㅎㅎ 도 봤어요

그리고 알본도 봤습니닷. 차량에 빨간색 VIP 딱지 붙은게 드라이버 차량이더라구요

그리고 알본도 봤습니닷. 
차량에 빨간색 VIP 딱지 붙은게 드라이버 차량이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리 & 엔진 사운드:

이건 직관만의 가치 중 하나입니다. 스피드+엔진 노면 소음, 코너 진입 브레이킹 소리, 차량이 지나갈 때의 특유의 냄새, 배기음 등은 직관을 가서야 알 수 있고, 이 경험을 한 번 하고 난 다음엔 매년 가게 되더라구요 ㅎ.ㅎ

관중 분위기 / 팬 커뮤니티:

또, 직관의 제일 큰 장점은 동질감—전 세계에서 온 팬들, 팬들이 보여주는 응원, 현장 분위기 등등 TV 앞에서는 절대 못느끼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게 제가 직관을 매년 가는 이유입니다 🙂 

내년도 직관도 같이가요~! 

평소에 웃을 일이 피식대학 볼 때 말곤 없는데 네덜란드 오니 잇몸미소가 ^^ㅋ

평소에 웃을 일이 피식대학 볼 때 말곤 없는데 네덜란드 오니 잇몸미소가 ^^ㅋ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 🤼‍♂️

순위보다, 포인트를 보면 훨씬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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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스트럭터 (팀) 순위 🤼‍♂️

2-3-4위 경쟁은 여전히 끝까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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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0월 모터스포츠 일정 

F1 싱가포르 그랑프리10월 5일 – 10월 7일 @싱가포르
WEC9월 28일 @후지
메르세데스 F1 팀 쇼런10월 12일 @용인 스피드웨이

보타스 방한! 메르세데스 쇼런 가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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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카 컬쳐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Peaches에서 메르세데스 F1 팀이 쇼런을 주최합니다.

(장소는 용인 스피드웨이) 

무려 메르세데스 리저브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내년 캐딜락 시트, 과거 해밀턴의 오랜 팀메이트, a.k.a 박대리)가 함께 방한하고, 차량은 메르세데스 W13(2022 시즌)와 함께합니다. 메르세데스 팬이 아니더라도, F1 팬이라면 다들 가는 분위기죠. (저도 갑니다!)

현장에서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희귀 차 150여 대도 전시·주행될 예정입니다.

  • 메르세데스-벤츠 300 SL
  •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 스털링 모스
  •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 로드스터 등…

이 외에도 특별 굿즈, 케이팝 아티스트 공연, F&B와 체험 공간까지 준비되어 있어 모터스포츠 팬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오 섹시해요~

오 섹시해요~

일반 예매 일정 

❤️‍🔥 9월 25일 목요일 카카오톡 일반 예매 진행! 

자세한 내용은 피치스 인스타그램 을 확인해주세요. 

저는 Skydeck 내용까지 보고 좌석 추가 구매 결정할 것 같습니다! (웬만하면 Skydeck, 이외엔 택시 탈 수 있는 좌석 고민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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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MULA 1 NEWS UPDATED

*중요 순서 아님 

1 | FIA 회장직 후보로 28세의 여성 드라이버 로라 빌라르가 출마 의사 밝힘 

출처: New York Times

1. 28세 스위스 출신의 레이싱 드라이버 로라 빌라르(Laura Villars)는 FIA 회장직 출마 의사를 밝힘. 만약 빌라르가 10월 24일 마감일 전에 공식적으로 입후보 신청을 한다면, 빌라르는 해당 직책에 출마하는 첫 여성 후보가 됨

2. 빌라르는 14세 때 모터스포츠 경력을 시작. 2023년, 그녀는 첫 풀타임 시즌이었던 Ultimate Cup Series F3R에서 종합 5위를 차지했으며, 현재는 Ligier European Series JS P4에 출전하고 있음 (F4 레벨 정도)

3. 회장 선거는 12월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총회 기간에 진행될 예정

카를로스 사인츠 드라이버의 아버지 시니어 사인츠가 회장직 출마 의사 철회했죠. 그래서 MBS 또 집권하겠거니 했는데, 과거 스튜어드였던 미국의 팀 메이어가 출마합니다. 팀 메이어는 작년 즈음에 제가 뉴스레터 기사에서도 여러번 다뤘던 인물인데요. 사인츠보단 약하지만 그래도 이분은 스튜어드 경력으로 전문성이 확실, 논란도 MBS보단 없는 사람이라 유력합니다.

[빌라르의 대표 공약 다섯가지] 

– 정기적인 협의와 참여적 거버넌스

– 재정과 의사 결정의 투명성을 강화한다

– 지속 가능성 리더십을 인정하는 “FIA 에코-퍼포먼스” 라벨을 도입한다

– 모터스포츠 여성 프로그램(Girls on Track, 멘토링)을 강화하고 FIA 영 리더 아카데미를 설립한다

– FIA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와 도로 안전 분야의 글로벌 벤치마크로 자리매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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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의역) 레드불의 2026년 드라이버 셔플에 대해 

출처: The Race

1. 레드불은 2026년에 또 한 번의 드라이버 라인업 셔플을 할 것으로 보이며, 한 명의 드라이버(츠노다)는 점점 더 치열해지는 시장 속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있음 베르스타펜은 다년 계약, 문제는 레드불 진영 내 다른 세 명 (츠노다, 로슨, 하자르)은 모두 이동하거나 혹은 밀려날 수 있음

2. 독일 매체 Motor und Sport 의 한 보도에 따르면, 몬짜 그랑프리 이후 하자르가 츠노다를 대체하는 것이 2026년 확정되었다고 발표하기도

3. (드라이버 라인업 결정권자) 헬무트 마르코는 레드불이 2026년 라인업을 제대로 결정하는 시점은 다음 달 멕시코 그랑프리라고 말함.

참고로 Planet F1의 보도에 따르면 츠노다는 내년에도 레드불에 붙어있는게 목표라고 합니다.

레드불 패밀리 드라이버 라인업 정리 

❤️ [레드불]

– 베르스타펜 레드불 장기계약 

– 츠노다의 부진으로 RB의 하자르 승격 가능성 높아짐

💙 [RB]

– 츠노다 대신 하자르가 레드불에 올라오면 그 자리에 다시 츠노다가 가거나, F2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르비드 린드블라드가 차지.

– 츠노다 x 린드블라드 구성이면 로슨 자리 없음. 이 경우 로슨은 알핀 시트 노려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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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레드불 메키스 체제에서 바뀐 것들 

출처: The Race

1. 지난 몬차에서의 우승 이후 메키스에게 본인의 기여도를 알려달라는 질문에 “답은 아주 간단하다. 기여 수준은 0″ 이라고. “그 차를 더 빠르게 만드는 데는 1500명이 일하고 있기 때문”

2. 호너 체제와 지금 메키스 체제가 달라진 것 중 하나는, 베르스타펜의 미래에 관한 모든 추측이 멈췄다는 점. 베르스타펜이 떠날거라는 팀의 불안감을 잠재웠다는 것이 그가 고평가 받는 이유 중 하나

3. 베르스타펜은 “로랑(메키스)이 엔지니어링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는 엔지니어들에게 올바른 질문 — 상식적인 질문 — 을 하고 있고, 나는 그것이 매우 잘 작동한다고 생각한다.” 며 메키스 체제에 만족감을 표시 4. 팀이 엔지니어링 중심적 접근을 한다는 것은, 의사결정 시 매우 체계적이고 안전한 방식을 의미할 수 있지만, 실제로 로랑은 의사결정이 조금 공격적이라 함. 이탈리아 FP3 말미에 시도한 새로운 윙 구성에 대해 팀 내부에 저항이 있었지만 베르스타펜이 그것을 밀어붙였고, 메키스는 베르스타펜을 서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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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알론소 2026년 은퇴 시사 

출처: F1 공홈 

1. 알론소는 애스턴 마틴의 차가 잘 달린다면 2026년이 자신의 F1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고 언급. 이에 ‘만약 경쟁력 있는 차로 경력을 연장하기보다 긍정적인 순간에 은퇴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알론소는 “그렇다. 지금 우리가 에이드리언 뉴이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팀의 안정성이 2027년이나 2028년이 되면 훨씬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안다”

2. “첫 해에는 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두 번째나 세 번째 해에는 분명히 잘할 것이다. 하지만 그건 내가 직접 고려해야 한다. 만약 차가 잘 달리지 못한다면, 긍정적인 순간에 마무리하기 위해 한 해 더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차가 잘 달린다면, 2026년은 아마도 내 마지막 해가 될 것이다.”

박수칠 때 떠나고 싶은 알론소. 인터뷰 어감이나 맥락상 알론소는 우승과 포디움 대한 열망이 크게 남아있는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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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알핀의 2026년 시트 전망 (feat. 브리아토레)

출처: F1 공홈 

1. 알핀의 고문 플라비오 브리아토레가 2026년 팀의 두 번째 시트를 프랑코 콜라핀토 또는 폴 아론 중 한 명이 차지할 것이라는 확실한 암시를 줌

2. 가슬리는 이미 팀과 다년 계약 체결 완료. 세컨 드라이버 콜라핀토는 잭 두한을 대체하기 위해 여섯 번째 레이스 이후 알핀에 합류한 이후 아직까지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최고 성적은 11위에 그침

3. 한편 폴 아론은 올 시즌 세 차례 FP1 세션에만 참가. 두 번은 킥 자우버, 한 번은 알핀 리저브 드라이버 역할로 나섰다. 그 이전에는 F2에서 종합 3위를 기록

이거 나중에 인스타그램에서 투표 붙여봐야겠습니다. 두 드라이버 중 누가 나은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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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번째 F1 뉴스레터를 마무리하며 

오늘도 분량 조절에 실패했습니다. 

분량이 길더라도 최대한 가독성 있게, 좋은 정보와 컨텍스트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하. 

이번주는 길었으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주에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혹시나 지난주 뉴스레터를 놓치셨다면 

엔젤의 F1 뉴스레터 : 이거 마시면 알론소 좋아하는거다?

특집편 2- 알론소 그리고 대량 뉴스maily.so

엔젤의 F1 뉴스레터 : 베르스타펜 내구 레이스 보는데 전화하면 어떡해!!!

아제르바이잔 GP 프리뷰, 베르스타펜의 내구 레이스 도전기maily.so

이번주 뉴스레터와 함께해준 플레이리스트 

나얼 – 루아흐

차이코프스키 4번 –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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