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엔젤의 F1 뉴스레터 : F1의 봄은 온다… 반드시

이적 루머 정리, 오스트리아 GP 리뷰, 실버스톤 프리뷰

Disclaimer

2025년 7월 1일 발행본

원본 및 뉴스레터 구독은 링크에서 부탁드립니다.

F1 뉴스레터 김지원입니다. 

항상 뉴스레터의 첫 시작을 어떤 내용으로 채울지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주는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실리 시즌Silly Season* 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작년 실리 시즌이 역대급이었던거 다들 기억하시죠? 그때 시트 이야기만 해도 모든 F1 팬들이 앉아서 3박 4일은 날밤 깔 수 있었죠 😂

Silly Season F1에서 드라이버나 팀이 계약, 이적, 소문으로 시끌벅적해지는 이적 시장 기간. 주로 서머 브레이크 전 부터 시끌시끌 함

아마 다음주 부터 계속 보게 될겁니다... 

아마 다음주 부터 계속 보게 될겁니다… 

올해는 여기에 내년 캐딜락 팀의 합류까지 더해져,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서머 브레이크가 다가오고, 각 팀의 중요한 그랑프리들이 하나둘 예정되면서 흥미로운 이적 루머들이 슬슬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평소에 루머는, 아무리 유명해도 왠만하면 다루지 않는 거 아시죠?

그렇지만 실리 시즌만큼은 그 자체로 다룰 가치가 있고, 또 매일 받는 DM을 보면 많은 분들이 이적 이야기에 관심이 크신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도 재미삼아 가볍게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보타스: 여기 장작좀 더 주세요 🔥

현 메르세데스 리저브 드라이버이자, 해밀턴의 팀메이트였던, 그리고 작년까진 킥 자우버 드라이버였던 발테리 보타스 (a.k.a 박대리)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캐딜락 시트 사진을 올렸습니다. 

시트 왜 만지는 건데요 ㅋㅋ 

시트 왜 만지는 건데요 ㅋㅋ 

내년에 캐딜락 팀으로 가는거냐며 F1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죠. 참고로 비공식이나 거의 공식적으로 다른 하나의 시트는 인디카에서 활약하고 있는 순수 미국 young driver인 콜튼 허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다른 캐딜락 시트의 후보로는 작년까지 레드불 드라이버였던 세르지오 페레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페레즈는 시트를 잃은 이후로 거의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예외적으로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레드불에서 있었던 여러 일화를 풀어놓으면서, 2026년을 목표로 캐딜락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제 DM창 질문 1위 : 내년 베르스타펜 메르세데스가요? 진짜 은퇴해요?

베르스타펜은 지난 26일 미디어 데이에서 “내년에 레드불에 남느냐”는 질문을 받고,

“어디든 갈 수 있다”며 시트 이동 가능성을 직접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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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뉴스레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현재 베르스타펜에게는 크게 세 가지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Plan A. 2026년 대규모 규정 변경에 1년 휴식하며 상황을 지켜보다 팀을 컨택

다만 이 경우 리스크가 있습니다. 이미 26년에는 시트가 확정되어 있을텐데, 팀에서는 이미 성적을 내고 있는 누군가의 시트를 빼앗아야 하기 때문이죠. 

Plan B.

가능성은 낮지만— WEC에 ‘프란츠 헤르만’이라는 이름으로 데뷔

Plan C. 메르세데스 혹은 애스턴마틴 이적

특히 메르세데스의 경우, 실제로 베르스타펜과 컨택했다는 기사도 나왔죠. 

선택지가 많아 신난 VER 

선택지가 많아 신난 VER 

그나저나 메르세데스는 베르스타펜과 ‘컨택(contact, not contract)’만한 것임을 강조드립니다!  

여기에 조지 러셀까지 등판하는데

조지 러셀의 애스턴 마틴 행?

캐나다 GP 이후, 애스턴 마틴이 러셀에게 접촉했다는 motorsport.com(F1 및 모터스포츠 전문 유명 언론)의 단독 보도가 있었습니다. 사실 러셀이 지금 보여주고 있는 퍼포먼스를 생각하면, 어떤 팀이든 관심을 가지는 게 전혀 이상할 건 없다고 봅니다. 전성기라고 해도 될 만큼 정말 좋은 폼이니까요.

안냐세요 전성기입니다

안냐세요 전성기입니다

저는 애스턴 마틴행 보다는 감독이자 CEO인 토토 울프의 반응이 더 흥미롭다고 생각하는데요.

울프가 최근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2026년에 러셀은 무조건 우리와 간다!” 같은 확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러셀은 우리 리스트 최상단에 있어야 한다.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했다.” 라는 다소 애매한,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라는 식의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 

이런 기류를 보면, 확실히 지금 뭔가 움직임이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토사장의 뉴 최애

토사장의 뉴 최애

실리시즌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2026년은 규정이 크게 바뀌는 해이기도 하고, 이번 시즌 생각보다 드라이버들의 퍼포먼스가 들쭉날쭉이기도 해서 누가 시트에 남을지도 예측이 되지 않습니다. 곧 써머 브레이크인데요. 앞으로 소문은 더 무성해질 전망이에요. 이적 소식도 아주 중요하니 계속 팔로업 할게요.

모든 이적 관련 내용은 F1 공식 홈페이지, morotsport.com, 그리고 드라이버들의 소셜 미디어 계정 등에서 발췌 

7월의 첫 번째 F1 뉴스레터 highlight

💌 두둥- 실리시즌의 서막

💌 오스트리아 GP 트랙과 차량 세팅 분석

💌 오스트리아 GP 레이스 리뷰

💌 F1 사연함 : 짝사랑

💌 엔젤이 말아주는 F1 주요 뉴스

* 마무리 글에 지난 뉴스레터 오류 정정합니다 마지막까지 봐주세요!

페라리는 모든 것을 걸었다. 오스트리아 GP 차량 업데이트 

저희 차량 업데이트를 알아보기 전에, 서킷 특성을 한 번 더 알고가면 좋죠 🙂 

대충지은 것 같은 레드불링... 

대충지은 것 같은 레드불링… 

그제 레이스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레드불링엔 직선 주로가 많지만 그 사이사이에 까다로운 코너가 섞여있습니다. 차량 세팅은 medium to low 다운포스 세팅을 가져가는 편 입니다. 

이제 많이들 아시겠지만, 높은 수준의 다운포스를 세팅하면 직선 주로에서 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레드불링은 풀 스로틀* 구간이 전체의 70%정도 차지합니다. 게다가 직선 주로도 상당히 길기 때문에 세팅에서 여러모로 타협이 필요한 트랙으로 꼽힙니다. 

풀 스로틀: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아 최고 속도로 달리는 상태

이런 트랙의 특성을 기억하시고, 아래 차량 업데이트를 함께 보시죠 🙂 

가장 빨랐던 맥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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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공기 흐름 조절과 전반적인 공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면 서스펜션 지오메트리(형상)의 재설계입니다. 참고로 지난 캐나다 GP에서도 서스펜션을 새롭게 설계해 적용했는데, 이번에는 그 버전의 업데이트 버전을 가져왔습니다. (참 부지런합니다…😄) 

🔺  이 같은 통합적인 패키지는 기계적 세팅(예: 브레이크)과 공기 흐름 관리 모두를 정교하게 다듬으려는 맥라렌의 집중적인 노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번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빠른 팀임을 여실히 증명해 냅니다

이번 업데이트에 모든걸 건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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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어 펜스, 플로어 바디, 디퓨저 등등의 공식 업데이트가 있지만,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번 페라리는 플로어 업데이트를 아주 야심차게 가져왔습니다

🔺 뉴스레터를 꾸준히 읽어주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플로어가 공기역학 퍼포먼스의 핵심을 담당하기 때문에 페라리의 이번 업데이트는 아주 중요합니다 

🔺 차량 바닥(플로어)을 새로 설계해서 공기가 흐르는 방식을 더 유리하게 바꿨는데요. 공기가 바닥으로 흘러갈 때 회오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 차체 아래를 더 잘 빨아들여 차를 노면에 눌러붙게 하는 힘(다운포스)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페라리 분석은 아래 더 자세히 나갑니다!

메르세데스의 업데이트는 큰 효과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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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는 레드불링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에 맞춰 두 가지 주요 업데이트를 준비했습니다. 레드불링은 고도가 높아 냉각에 특히 큰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 메르세데스는 냉각을 위해 더 큰 프런트 브레이크 덕트 입구와 출구, 그리고 출구 면적이 확대된 새로운 형태의 엔진 커버(W16 엔진용)를 도입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스 내내 여전히 과열 문제에 시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러셀은 이에 대해 “오스트리아는 우리 차가 싫어하는 모든 게 다 섞인 폭풍과도 같다.” 라며, 영국인다운 비유로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외, 레드불이 플로어 엣지 업데이트를, 그리고 RB가 프론트윙과 리어윙 업데이트를 가져왔는데요. 모두 다운포스 강화의 목적으로 새롭게 가져왔습니다. 마찬가지로 킥 자우버도 플로어 바디와 리어윙 새 세트를 가져왔는데 다운포스를 더 효율적으로 생성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아마도 페라리에 관심이 많으실 김엔젤님을 위해,

이번 페라리 업데이트가 왜 더 중요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이번 업데이트는 페라리가 앞으로 선보일 여러 업데이트 패키지 중 첫 번째이자, 특히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사실 이번 업데이트 패키지 실패하면 올해 농사 망한거나 다름없다는 분석들이 꽤 있었어요.

이번 페라리의 업데이트는 이미 적용되어 있던 기존 설계에서 드라마틱하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주요 퍼포먼스 영역의 많은 부분에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리어 서스펜션 업데이트도 별도로 준비 중인데, 이 부분은 벨기에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F1 더 무비 보셨는지요? 플로어 업데이트 된 것 언급되는데 바닥을 보여줄 수 없으니 레이스 내내 여기 플로어 엣지를 계속 노출했죠 ㅋㅋ 

F1 더 무비 보셨는지요?
플로어 업데이트 된 것 언급되는데 바닥을 보여줄 수 없으니 레이스 내내 여기 플로어 엣지를 계속 노출했죠 ㅋㅋ 

이렇게 완만하게 업데이트 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완만하게 업데이트 했다고 하네요

디퓨져도 조금더 노출 면적이 늘어났습니다 

디퓨져도 조금더 노출 면적이 늘어났습니다 

해밀턴은 완전히 새로운 플로어가 페라리 차량에 얼마나 큰 게임 체인저가 될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이게 어떤 효과를 낼지는 정말 잘 모르겠다”라면서요.

2025년 들어 지금까지 페라리는 레이스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었지만, 퀄리파잉에선 속도가 부족했습니다. 플라잉랩에서는 타이어 온도, 차량 밸런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다운포스가 퍼포먼스의 핵심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서 페라리의 다운포스가 중요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하나는 몇 주 전 뉴스레터에서 다뤘듯 페라리의 SF-25 차량이 대체로 높은 차고(ride height)로 운용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차고를 높이면 최고 다운포스 성능을 일부 희생하는 대신, 더 일관적인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차고가 높다 보니 다운포스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어렵고, 이 때문에 페라리의 공기역학 엔지니어들은 플로어 업데이트를 집요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플로어가 높더라도, 낮았을 때와 비슷한 다운포스 수준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플로어 디자인을 조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차체 높이에 따라서 바닥을 긁고가는 정도가 모두 다르죠! 

차체 높이에 따라서 바닥을 긁고가는 정도가 모두 다르죠! 

그래서 페라리, 반쯤의 성공

이번 오스트리아 GP에서 맥라렌 다음으로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팀은 페라리였습니다.

르끌레르는 레이스 이후 인터뷰에서 “업그레이드 패키지가 잘 적용된 것 같아 희망이 보인다.” 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습니다. 

해밀턴도 그동안 브레이크와 차량 밸런스 문제로 고생해왔는데, 이번 레이스(스프린트 제외)는 복귀 후 가장 만족스러운 레이스라고 평가하며, 차량의 발전과 본인의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자신감 더 찾고 예전과 같은 모습 보여주세요 햄경 

자신감 더 찾고 예전과 같은 모습 보여주세요 햄경 

The Race의 개리 앤더슨의 분석기사, FIA 공식 문서 및 드라이버의 공식 인터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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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많하않 오스트리아 GP 리뷰

사실 다룰 이야기가 정말 많습니다.

FP 세션에서 맥라렌 노리스의 차량을 탔던 알렉스 던의 인상적인 퍼포먼스도 언급해야 하고, 퀄리파잉에서는 타이어 온도에 따른 퍼포먼스 차이가 성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도 더 자세히 다루고 싶었습니다.

아니면 서킷 자체에 대한 더 깊이 있는 분석이라든지… 한 그랑프리 안에서만 해도 다룰 만한 주제가 정말 끝도 없이 많아요. 다만 분량의 한계도 있고, 저도 혼자 주말 내내 + 월요일 업무를 마치고 작성하는지라 모든 내용을 담지 못하는 게 늘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나저나 이번에 레드불링 보면서 마음 좀 편해지지 않으셨나요?

알프스 산맥에 위치해서 그런지 스위스 느낌도 살짝 나고… 서킷 근처에 양떼가 지나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푸른 풍경이 정말 힐링되는 트랙이었습니다. 🌿

합성 아님 

합성 아님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레이스 결과 🇦🇹

퀄리파잉 🇦🇹 

Pole 랜도 노리스 (맥라렌)
P2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P3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P4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P5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P6 리암 로슨 (RB)
P7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P8 가브리엘 보르톨레토 (킥 자우버)
P9 키미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P10 피에르 가슬리 (알핀)
P11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P12 알렉스 알본 (윌리엄스)
P13 아이작 하자르 (RB)
P14 프랑코 콜라핀토 (알핀)
P15 올리버 베어만 (하스)
P16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P17 에스테반 오콘 (하스)
P18 유키 츠노다 (레드불)
P19 카를로스 사인츠 (윌리엄스)
P20 니코 훌켄버그 (킥 자우버)

레이스 🇦🇹

우승 랜도 노리스 (맥라렌) 👍
P2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P3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
P4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
P5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P6 리암 로슨 (RB) 👍
P7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P8 가브리엘 보르톨레토 (킥 자우버) 👍
P9 니코 훌켄버그 (킥 자우버) 👍
P10 에스테반 오콘 (하스)
P11 올리버 베어만 (하스)
P12 아이작 하자르 (RB)
P13 피에르 가슬리 (알핀)
P14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P15 프랑코 콜라핀토 (알핀)
P16 유키 츠노다 (레드불)
DNF 알렉스 알본 (윌리엄스)
DNF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DNF 키미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DNF 카를로스 사인츠 (윌리엄스)

이슈1 | 파파야 내전🌴🍊  

레이스 초반부터 레이스 후반까지 이어졌던 두 맥라렌 드라이버들의 쫒고 쫒기는 배틀이 방송 중계 영상의 50%를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하. 

노리스는 P1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었고, 그 뒤를 피아스트리가 바짝 추격했습니다. 피아스트리가 노리스를 추월하나 싶었는데, 노리스는 인터뷰에서 밝힌 대로 배터리를 아껴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베테랑다운 훌륭한 방어를 보여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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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스트리는 혼신의 힘을 다해 추월을 노렸지만, 선은 넘지 않는 깔끔한 레이싱을 선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파파야 룰Papaya Rule*을 정말 잘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파파야 룰 Papaya Rule*:

맥라렌 드라이버들끼리의 내부 규칙. 이번 오스트리아 GP처럼 두 드라이버가 배틀을 할 때는,
1️⃣ 상대가 너의 팀메이트인걸 잊지 마라
2️⃣ 빡세게(열심히) 레이스 하자
3️⃣ 깔끔하게 레이스하자
4️⃣ 서로 부딪히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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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팀 감독 안드레아 스텔라는 피아스트리가 이 ‘파파야 룰’을 한계까지 밀어붙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레이스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피아스트리 역시 “너무 팀메이트를 몰아붙인 게 아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공정한 지적이었다고 생각한다. Turn 4에서 락업(타이어 잠김)하고 노리스를 간발의 차이로 놓친 건 분명 한계를 밀어붙인 것이었다.”

그리고 체커기를 받자마자 팀 라디오로 “턴 4 상황은 내 잘못이다. 미안하다.” 라고 깔끔하게 사과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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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컸다 얘들아

이슈 2 | 레드불 (feat. 유키) 진짜 어떻게하냐… 

베르스타펜은 키미 안토넬리와의 충돌로 레이스 초반 리타이어했습니다. 

베르스타펜은 의외로 ‘드라이버들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면서, 이 실수는 고의적인게 아니었다며, 화를 내거나 탓하지 않았습니다🫣

안토넬리가 지난주에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루키 친구라 봐줬는지, 막 딸래미가 태어나서 마음을 예쁘게 쓰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ㅋㅋ 아 안토넬리는 다음 실버스톤에서 3 그리드 패널티 엔딩입니다. 

작살남 

작살남 

츠노다는 지금 답이 없습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어떤 세팅이 다른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츠노다와 베르스타펜의 차량은 100% 동일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 업데이트가 도입될 때 베르스타펜에게 먼저 업데이트 파츠를 모두 실험하게 했고, 츠노다에게는 일부만 제공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 차이가 ‘차량 퍼포먼스를 결정적으로 좌우할 수준’은 아니며 결국 두 차량 사이에 아주 미세한 차이만 있다는 점에서 츠노다의 부진의 면죄부가 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설레는 키차이

설레는 키차이

츠노다 본인도 답이 없다고

“솔직히 내가 뭘 완전히 잘못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도달해야 하는 레벨과의 페이스 격차는 정말 크다. 물론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데이터를 확인하고 엔지니어들과 분석을 해봐도, 운전 스타일 측면에서 맥스와의 차이를 찾아내기가 정말 어렵다. 어쩌면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이유를 찾기 힘들다.

또한 타이어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차 자체가 나쁘다는 건 아니다. 특히 첫 몇 랩은 정말 좋다. 그런데 문제는, 타이어가 랩마다, 코너마다 녹아내리는 느낌이다. 내가 뭘 해도 매 랩 그립이 줄어든다.”

“그 상황에선 페이스를 유지하기가 정말 어렵다. 이번 그랑프리에서도 여러 번 피트스탑을 시도했는데 전혀 효과가 없었다. 원인을 찾기 정말 어렵다.”

할 수 있 다 

할 수 있 다 

한 때 11노다라고 P11만 해서 놀림조의 애칭이 있던 츠노다. 어느새 레드불로 승격되어 승승장구하나 싶었는데,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해답을 찾길 바랍니다. 

이슈 3 | 자우버의 봄은 온다

2023년 10월 카타르 GP 이후, 자우버가 더블 포인트를 기록한 건 무려 629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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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적은 자우버의 최신 C45 업데이트 패키지가 아주 잘 적용됐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보르톨레토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귀여운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렇게 매주 포인트를 조금씩이라도 따면 시즌 말에는 큰 포인트가 되어 있을 거예요. 우리는 그렇게 하고 싶어요.”

보르톨레토의 첫 포인트로 상대적으로 훌켄버그의 퍼포먼스가 덜 주목받았는데요, 사실 헐크는 P20에서 출발해 이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헐크의 전성기가 다시 찾아오는 것 같아 정말 반가운 순간입니다. 헐크 포디움 ㄱㅈㅇ

이슈 4 | 윌리엄스 돌아와줘 멀지 않다면. 

지난 캐나다 GP에서도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였는데, 이번 오스트리아도 정말 속상한 결과였습니다.

먼저 팀은 레이스 시작 전에 카를로스 사인츠의 차량에 또 다른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고, 포메이션 랩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한 채 피트레인에서 차에 불이 붙는 사고까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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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본은 경기 초반에는 잘 달리나 싶었는데, P6까지 올라섰다가 또 차량 문제로 리타이어하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알본은 2경기 연속 리타이어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알본의 차량 문제는 몬트리올에서 발생했던 문제와 유사해 보인다고 합니다.

갑자기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의 점수 차이가 별로 넉넉하지 않게 됐고, 라이벌들이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어 5위 싸움이 한층 더 치열해질 기미가 보입니다.

내 윌리엄스 코인… 🥲

내용은 FIA 공식 문서 (주), 의견 및 해석은 The Race, motorsport.com 등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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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EK | FORMULA 1 NEWS UPDATED

저희 오늘도 뉴스를 먼저 볼까요?

형태를 조금 바꿔서 기사는 더 많이, 요약은 두 줄로 짧게 공유합니다. 더 많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은 저의 마음 … 💘

F1 뉴스 1 | 세바스티안 베텔의 레드불 고문직에 대한 자우버 조나단 휘틀리의 생각  

출처: motorsport.com

1. 레드불이 헬무트 마르코(영감님) 후임, 스포츠 어드바이저 (고문) 자격으로 4회 월드 챔피언 세바스티안 베텔과 접촉 인정. 참고로 헬무트 마르코는 드라이버 육성 및 관리 – 참고로 베르스타펜과 베텔 모두 마르코가 발굴한 인재

2. 베텔의 레드불 고문직에 대해 전 레드불 스포츠 디렉터, 구 자우버 팀 감독 조나단 휘틀리는 “솔직히 헬무트 마르코는 대체 불가능한 사람” “최근 베텔을 몇 년동안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나는 마르코가 몇 년은 더 해줬으면 한다”며 마르코를 공개 지지

저는 베텔 빨리 보고 싶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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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 2 | 2026년 차량 시뮬레이팅을 해본 르끌레르 “별로 즐거운 경험은 아니었음” 

출처: ESPN

1. 샤를 르끌레르는 페라리의 2026년형 차량을 시뮬레이터에서 처음 운전한 경험에 대해 “지금까지 운전해본 레이스카 중 가장 즐겁지는 않았다”고 밝히며, 내년 F1의 새로운 규정이 레이싱의 질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표함

2. 르끌레르 “지금까지 운전해본 레이스카 중 가장 즐겁다고는 못 하겠습니다만, 제 희망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이 차가 꽤 많이 진화할 것이라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규정이 드라이버 입장에서 훨씬 더… 아마 덜 즐거울 것이라는 것은 비밀이 아님ㅎ” 여러분 2026년에 규정 싹- 바뀌는거 아시죠? 지금 레이스카랑 크기, 디자인, 작동방식 모두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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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 3 | 콜라핀토는 아마도 알핀에 남을 예정으로 보임 

출처: motorsport.com

1. 콜라핀토는 알핀에서 다섯 경기를 치른 뒤 잔류에 대해 추가 평가를 받기로 되어 있었지만, 캐나다 GP에서의 준수한 퍼포먼스로 아마 팀에 남을 예정

2. 콜라핀토의 이번 출전은 브리아토레가 2026년의 중요 규정 변경을 앞두고 가슬리의 팀 동료를 결정하기 위한 평가 계획의 일환. 아울러 콜라핀토는 아르헨티나에서 상당한 상업적 후원을 받는다는 점에서, 필요할 경우 일정 부분 신뢰를 얻을 여지가 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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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 4 | 알렉스 던 퍼포먼스 관련 

출처: F1 공식

1. 19세의 아일랜드 출신 드라이버인 던은 이번 시즌 포뮬러2에서 두 차례 피처 레이스 우승을 거두며 현재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음. FP1에 맥라렌의 MCL39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 (던은 현재 맥라렌의 차량 개발 드라이버임)

2.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함에도 던은 FP1에서 레드불 링 서킷에서 4번째로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으며, 챔피언십 선두 오스카 피아스트리의 맥라렌과는 불과 0.1초 이내, 조지 러셀이 기록한 세션 최고 기록과는 0.2초 조금 넘는 차이를 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함

이렇게 눈도장 찍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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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 5 | F1 더 무비, 애플이 제작한 작품 중 역대 최고 흥행작 기록 

출처: motorsport.com

1. 전 세계에서 무려 1억4400만 달러의 데뷔 수익을 기록하며, 애플이 제작한 작품 중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 뿐만 아니라 브래드 피트의 커리어에서도 역대 최고 오프닝 성적 기록.

2. 이번 F1 영화는 특히 IMAX 상영이 큰 매력을 발휘했으며, 북미 티켓 판매의 23%가 IMAX에서 발생했다. 이것만으로도 128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둠. 미국 독립 기념일 연휴 앞두고 있어 F1 영화 흥행 더욱 확대 예정

저도 일요일에 봤는데요. F1인걸 차치하고 오랜만에 재밌게 본 영화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F1 더 무비 관련해서는 별도의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소니 헤이즈 프론트윙 값 변상해라 

소니 헤이즈 프론트윙 값 변상해라 

뉴스 전반적으로 훑는데 영양가 없는 것들이 많네요. 헤드라인 낚시 기사라던가요 ㅎㅎ 이번주 영국 그랑프리가 뉴스 많이 터질거에요! 뉴스는 다음주에 더 다루겠습니다. 

영국 GP 프리뷰 | 실버스톤이라는 고유명사가 더 편한  

영국 GP가 열리는 서킷의 공식 명칭은 실버스톤 서킷입니다. 그 상징성 덕분에 ‘British GP’보다는 ‘실버스톤’이라는 고유명사로 더 자주 불립니다. 그리고 영국에 본진을 둔 팀들의 홈 그랑프리이기도 하죠.

🇬🇧 메르세데스, 레드불, 맥라렌, 애스턴마틴, 윌리엄스의 홈레이스입니다. 

🇬🇧 팀 뿐만 아니라 영국 국적 드라이버- 해밀턴, 러셀, 노리스, 베어만의 홈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트랙 중 하나이고, 국내 뿐만이 아닌 전 세계의 F1 팬들에게도 최애 서킷인 실버스톤에서 영국 그랑프리가 이번주 펼쳐집니다. 

참고로 실버스톤은 이렇게 관중들이 서킷 근처에서 캠핑을 하며 레이스를 즐겨요. 락페스티벌처럼요 ㅋㅋ 

참고로 실버스톤은 이렇게 관중들이 서킷 근처에서 캠핑을 하며 레이스를 즐겨요. 락페스티벌처럼요 ㅋㅋ 

시작 전에… 김엔젤님, 저희 작년 실버스톤 이야기를 안할 수 없죠.

모든 F1 팬이라면, 아니면 적어도 메르세데스 팬이라면 다 같이 울지 않았을까요? SSAP T인 저도, 남편도 그리고 친한 페라리 팬들도 그 순간 만큼은 감동의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던 서사가 펼쳐졌던 그랑프리였습니다. 

해밀턴의 3년만의 우승 😭 

2021년 월드 챔피언을 놓치고나서 이후로 단 한번도 우승을 해본적이 없던 해밀턴, 홈 그랑프리에서 3년만에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때 팀 라디오는 그간 해밀턴이 얼마나 큰 마음 고생을 해왔는지 그대로 느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아래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19:05초부터 보시면 되고, Get in there Lewis가 여기서 나온 표현입니다 ㅠㅠ 헝 다시봐도 감동

19:05초부터 보시면 되고, Get in there Lewis가 여기서 나온 표현입니다 ㅠㅠ 헝 다시봐도 감동

얼마만에 봤던 보노의 미소인지... 

얼마만에 봤던 보노의 미소인지… 

영국 그랑프리 일정 이번주, 7월 4일 (금) ~ 7월 6일 (일)

🇬🇧 FP1 7월 4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 FP2 7월 5일 토요일 새벽 12시

🇬🇧 FP3 7월 5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 퀄리파잉 7월 5일 토요일 오후 11시

🇬🇧 레이스 7월 6일 일요일 오후 10시 한국어 해설은 쿠팡플레이, 영어 공식 해설은 F1 TV

실버스톤 서킷 레이아웃 

실버스톤 서킷 레이아웃 

🥲 어후 실버스톤은 차량 세팅 빡셉니다

실버스톤 서킷은 직선과 코너의 환상적인 조합 뿐만 아니라 저속 중속 고속 코너의 연속으로 짬짜면보다 완벽한 타협점을 찾는 세팅이 필요합니다. 엔지니어들 피셜, 실버스톤 차량 세팅이 가장 어려운 곳 중에 하나라고 해요. 

💔 차량 세팅 뿐만 아니라 서킷 난이도가 높다보니 드라이버들의 실력도 매우 중요한 곳이에요. 

💔 F1에서 모나코 다음으로 상징적인 서킷인 만큼, 또 영국이 홈인 팀들이 많아 업데이트를 빡세게 가져옵니다. 

실버스톤은 Turn 1이니, Turn 7과 같이 코너가 숫자로 불리는 것보다는 고유 코너명이 있는 족보있는 서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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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코너👉 Copse, ⭐Maggotts, Becketts, Chapel

중속 코너👉 Brooklands, Luffield

아주 강한 브레이킹이 필요한 코너 👉 Village, Vale

실버스톤은 그 상징성이 큰 서킷이라 (F1 더 무비에서도 나왔죠!) 모두들 꼭 놓치지 말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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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F1 사연함 오픈 📬 

사연함 코너의 두 번째 사연의 주제는 짝사랑입니다 💔 

즐겼다기보단.. 제가 아주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남자 아이가 있었는데 그 친구의 가장 좋아하는 취미가 F1을 보는 거였어요. 그래서 저도 그 친구를 따라서 작년 여름 F1을 보기 시작했고, 그 친구가 페라리를 좋아했기 때문에 저도 페라리를 응원했어요. 그런데 F1만의 용어가 정말 다양하잖아요. 저는 그 용어들을 다 이해할 수도 외울 수도 없었고 그 친구와 F1 경기를 볼 때면 제가 항상 저 단어는 뭐냐는 식으로 대화가 자주 이어졌어요. 그 친구는 가르쳐주는 거 재밌다고 많이 해달라고 했지만 (진심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저는 난생 처음 접한 새로운 부류의 스포츠였기 때문에 금방 흥미가 떨어졌어요. 지금은 연락이 끊겼고 저는 시험 공부 때문에 바빠서 아주 가끔 챙겨본답니다. 그래도 아예 관심이 없진 않고 제가 응원 하는 팀(결국 파파야가 되었어요ㅋㅋ)이 승리할 때면 F1을 보는 친구들에게 우리팀 이겼다고 공유해주는 정도..인 것 같아요. 쿠플 알림이 뜨면 가끔 후반부에 들어가서 구경하는 그 정도.. F1 팬 계정들을 다 팔로우 해뒀었어요. 용어 공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데 사실 그 친구와 연락할 때부터 느꼈지만 용어는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 거 같아요. 들어도 까먹고 ㅎㅎ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매개체였을까요… 친구야 나 아직도 F1 보니까 페라리가 우승하는 날이 오면 F1 얘기로 다시 시작하자

F1이 용어가 영어기도 하고, 또 연상이 쉽게 되지도 않아서 어렵죠. 

익명님의 사랑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짝사랑에 성공해본 저의 기(?) 보내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사연을 익명으로 보내주셨는데요. 혹시 보고 계신다면 인스타그램 DM이나, 본 뉴스레터 비밀 댓글로 연락처 알려주세요! 기프티콘 보내드릴게요 🙂 

F1 사연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보내주세요🌹

F1 사연 접수하러 가기!

40번째 F1 뉴스레터를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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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뉴스레터 중 르망 24시 우승자- 쿠비차 내용 중 오류 제보가 있어서 정정합니다.

르망 24시 주관은 FIA가 아닌, ACO에서 주관 합니다, 르망을 제외한 다른 WEC 경기들은 FIA 주관이 맞구요! 

추가로 제보자님께서 이번 르망에서 우승한 레이스 카에 대한 의견을 덧붙여주셨는데요, 

이번에 우승한 페라리의 499P는 사실 엔진 출력 면에서는 그리 높진 않지만 페라리가 에어로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이번에 우승한 AF Corse 팀의 83번 499P는 엄밀히 말해서 페라리 팀은 아닙니다. 이름만 페라리를 쓰는 동명 이인이라고 하면 쉽게 이해하실것 같은데 AF Corse 팀에서 별도로 나와서 우승한 레이스카입니다. 페라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WEC 팀은 페라리 AF Corse 팀이라고 별도 명칭이 있고, 그리고 레이스카 색상도 붉은 색에 노란색이 간혹 가미된 레이스카입니다.

정확하게 사실 관계를 짚어주신 차량 엔지니어 마틴 고어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보자 마틴님의 명언 첨부하며 이번주 뉴스레터 마칩니다 

롭=맥라렌 엔지니어 뉴이=아드리안 뉴이 제임스 앨리슨=메르세데스 엔지니어 ㅋㅋㅋㅋㅋ 비유 찰떡이십니다 ㅋㅋㅋㅋ!!! 

롭=맥라렌 엔지니어 뉴이=아드리안 뉴이 제임스 앨리슨=메르세데스 엔지니어 ㅋㅋㅋㅋㅋ 
비유 찰떡이십니다 ㅋㅋㅋㅋ!!! 

항상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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